↑ CU '반값 바나나'. [사진 제공=BGF] |
22일 CU에 따르면 지난해 과일 매출은 전년대비 13.2%로 최근 4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올해 1~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간대비 40.9%로 급증했다. 이는 대용량 과일 품목 매출이 전년대비 5배 이상 증가한 영향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그동안 편의점 과일은 세척과일(1입)과 컵과일, 미니과일 등 소용량 상품 위주로 판매가 됐지만 최근에는 주택가 입지를 중심으로 대용량 과일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실제 CU가 지난달부터 판매한 초특가 과일 1탄인 '반값 사과'(5입·2500원)는 1입 과일과 컵과일 등을 제치고 과일 카테고리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이에 CU는 초특가 과일 2탄인 '반값 바나나(5입·1600원)'를 출시하고 라인업을 강화한다. 반값 바나나는 필리핀과 페루, 에콰도르산으로 기존 제품대비 가격이 절반 가량 저렴하다.
김민규 BGF리테일 신선식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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