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열 전 경제부총리는 금융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연내에 시중은행에 대한 자본확충을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임창열 전 부총리는 오늘 mbn 뉴스광장에 출연해, 내년으로 미룰 게 아니라 필요한 것은 바로바로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임 전 부총리는 또 대운하 논란과 관련해, 4대 강 정비사업 등 필요한 SOC 사업은 꼭 추진해야 하지만, 불필요한 국론분열을 막기 위해 대통령이 임기 중에 대운하를 추진하지 않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임 전 부총리는 현재의 경제시스템은 작동이 잘 안 되도록 사령탑이 분산돼 있다고 지적하고 일단 금감위원장과 금감원장을 한 명이 맡도록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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