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운항증명 획득…11월부터 양양~제주 뜬다

↑ [사진출처 = 연합뉴스]

신생 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강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운항증명을 획득해 오는 11월 첫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28일 플라이강원이 안전운항 능력에 대한 검증을 완료함에 따라 국내·국제 항공운송사업을 위한 운항증명(AOC)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운항증명은 항공사가 안전운항을 하는 데 필요한 조직, 인력, 시설, 장비, 운항·정비관리, 종사자 훈련 프로그램 등을 갖추고 있는지 평가하는 제도다.
국토부는 지난 4월 AOC 검사를 신청한 플라이강원에 대해 약 6개월간 85개 분야의 3805개 항목을 점검했다.
플라이강원은 오는 11월 20일부터 주 2회 양양~제주 노선에 취항하고 일본, 동남아 등으로 노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취항 후 6개월이 경과하면 국토부는 종합적인 잠재위험 점검을 통해 운항증명 검사를 통과한 안전운항 능력의 유지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지난 3월 플라이강원과 함께 항공운송면허를 획득한 에어로케이도 지난 7일 AOC 발급을 신청했고 에어프레미아도 현재 AOC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