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은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6427억원, 영업이익 30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현수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계절적 요인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지난 2017~2018년 회복된 조선 부문 수주가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며 "하자보수충당금이 292억원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분기에 이은 원화약세가 영업이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한국조선해양이 연간 수주목표를 달성하는 건 어렵지만, 하반기 들어 수주물량이 늘어나는 데 주목했다. 특히 특정 선종에 집중되지 않고 탱커, 컨테이너선, 가스선 등 다양한 선종에서 수주가 이뤄지고 있고, LNG연료추진선의 발주가 나오고 있는 점 역시 향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유안타증권은 내다봤다.
다만 이 연구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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