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앤씨는 2000년 설립된 코스닥 상장 1호 시험인증기관으로 전자기기에 대한 시험인증 등 기술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의료기기, 가전기기, 통신, 자동차, 원자력, 방위, 항공, 철도, 선박 등에 대한 전기안전, 에너지효율, 무선 전자파 흡수율, 신뢰성 시험, 화학·고장분석, IoT·인터페이스 인증, 국내 및 해외 규격 인증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에서 분야별 시험/인증 원스톱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바이오 분야 자회사인 디티앤씨알오와 디티앤사노메딕스를 통해 비임상-분석-임상 등 원스톱 토털 임상기관(One-Stop Total CRO) 서비스 모델을 완성해 신약개발을 위한 후보물질부터 비임상, 효능, 분석, 임상, 식약처 및 FDA 등의 승인까지 국내 최초로 통합 지원한다.
창업투자회사인 자회사 디티앤인베스트먼트는 2015년 설립 후 최초 창업투자회사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고 작년 말 한국벤처투자의 Korea VC Awards 2018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원스톱 바이오 기술부터 5G 등 미래산업에도 역점
2017년에는 비임상, 분석 전문기관 디티앤씨알오와 임상수탁전문기관인 디티앤사노메딕스를 설립했고, 지난 9월에는 원스톱 토털 임상기관(One-Stop Total CRO)의 마지막 퍼즐인 GLP(Good Laboratory Practice, 비임상시험 관리 기준)인증을 획득했다.
올해 초 디티앤씨는 5G 28GHz 분야에서 국립전파연구원의 현장심사를 통과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공식 시험기관 지정을 받았다.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연구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대표적인 글로벌 컨소시엄인 OCF(Open Connectivity Foundation)로부터 지정받은 최초의 6개 기관 중의 하나인 디티앤씨는 작년부터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KASH)와의 협력을 통해 용인 본사에 'IoT Open Lab'을 운영하며 상호연동성 시험 등을 제공하고 있다.
◆ 일본·베트남 등 해외로 사업 확장
일본과 베트남에 아시아 시장 확보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2016년에는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일본 자회사 DCJ(Digital Certification Japan)를 설립하고 TUV SUD Japan으로부터 소프트웨어 평가팀을 인수했다. 이를 통해 방위산업, 원자력, 철도, 항공, 선박, 자동차, 무선, SI 등 전 산업 분야의 개발부터 개발·양산 단계의 소프트웨어 평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4월 하노이 소재 디티앤씨 비나(Dt&C Vina)의 HHTP(화락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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