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아이스팩 수거 캠페인` 대통령표창 수상

↑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 [사진 제공 = 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은 2019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에서 유통업계 최초로 저탄소생활실천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은 저탄소생활 국민실천운동 확산 등 국가 및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와 기업·기관 등에게 포상하는 제도다.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해 2008년부터 매년 수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을 높이 평가받았다. 현대홈쇼핑은 매달 첫째 주 월요일에 신청자를 대상으로 택배업체가 아이스팩을 수거해 가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매달 선착순으로 4000명씩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은 30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지난 3월에는 서울시 강동구청과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프라인에서도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이달까지 총 5만여 명의 소비자가 현대홈쇼핑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에 참여해 총 100만개의 아이스팩이 수거됐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은 "환경보호와 자원 재순환이 점점 중요해지는 '필(必)환경' 시대인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의 캠페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프라인 캠페인을 정례화하게 됐다"며 "지역 사회와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 및 지원 사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