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들이 금리 인하 등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멈추고 관망 태세로 전환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3일(이하 현지시간)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그동안의 통화 완화 정책 효과를 지켜보면서 숨 고르기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예컨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달 30일 올해 들어 세 번째 기준금리 인하를 발표하고서는 당장 추가 인하는 없을 것이란 신호를 보냈습니다.
ECB도 지난 9월 금리를 인하하고서 가까운 시일 내에 추가 인하는 없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이미 마이너스 금리(-0.10%)에
이들의 최근 2주간 메시지는 그동안 완화적인 통화정책의 효과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지켜보자는 것이라며 개발도상국의 중앙은행도 8월을 정점으로 통화 완화 정책의 속도를 늦추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