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에 유익한 효과를 내는 살아있는 미생물을 통칭하는 개념으로,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특허 등록은 GC녹십자웰빙이 선별한 요독 물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로 동물실험을 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투여군에서 신장기능지표인 혈중 요소 질소 수치(BUN)와 크레아티닌(Creatinine)의 농도가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신장기능이 저하되면 혈중 요소 질소 수치와 크레아티닌 수치가 상승한다.
또 투여군에서 신장질환을 악화시키는 염증유발물질 중 하나인 신장조직 내 종양괴사인자(TNF-α)가 대조군 대비 30% 이상 감소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번에 특허로 등록된 프로바이오틱스를 주 원료로 하는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김점용 GC녹십자웰빙 연구소장은 "특허 등록된 균주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은 적절한 치료환경이 부재한 만성신부전환자들에게 긍정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상용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
GC녹십자웰빙은 영양주사제와 병의원 전용 건강기능식품 등의 사업을 중심으로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독일 및 동유럽에서 암 악액질 치료제 'GCWB204'의 임상 2상을 진행하는 등 신약 연구개발도 병행하는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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