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항공우주에 대한 현대차증권의 목표주가 및 실제 주가의 추이. [자료 제공 = 현대차증권] |
한국항공우주는 지난 3분기 매출 5677억원, 영업이익 48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9.5%와 59% 줄었다. 다만 영업이익이 증권시장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인 360억원보다는 많았다.
배세진 연구원은 "수리온 2차 양산에 대한 하자보수충당금 246억원이 환입됐고,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 110억원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대차증권은 한국항공우주의 수주 모멘텀이 4분기부터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TA-50과 B787 기체부품, A-10 기체부품 등 1조5000억원 이상의 수주가 올해 안에 이뤄진다는 것이다.
배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가 내년에 매출 3조3248억원, 영업이익 26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매출액 증가는 KF-X 부문에서 발생할 것"이라며 "오는 2021년 상반기 시제기 출고 스케줄에 따라 본격적인 시제기 제작에 돌입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방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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