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미 사이픽스 대표 |
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주현)이 개최한 디자인코리아 페스티벌 2019에서 이 대표는 우리나라 '서비스디자인'의 최초 멤버로 활동하며 비디자인 영역인 병원, 공항 분야에서 고객을 고려한 시설, 동선 등을 디자인하여 서비스 환경을 개선해 온 점 등이 높이 평가돼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창의적 디자인경영으로 국가 디자인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지자체, 유공자를 발굴하여 포상하는 제도이며 지난 1999년 첫 시행 이후 올해로 21회를 맞이했다.
근정포장에는 여행용 캐리어&백팩 디자인으로 펀딩에 성공한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나건 교수가, 산업포장은 여성 산업 디자이너로서 최초로 디자인기업을 설립하여 디자인 시장 해외확장에 앞장섰으며 지난 2016년 백만불 수출의 탑에 선정된 우퍼디자인 한경하 대표가 수상했다.
이 밖에 디자인경영부문에서 12개사, 지자체부문에서 3개 단체, 디자인공로자 15명이 수상하는 등 총 30개의 기업·단체 및 개인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디자인경영부문 대통령상(대상)은 주식회사 오콘(대표 김일호)과 디자인넥스트(대표 박철웅), 주식회사 미로(공동대표 오용주, 서동진, 김민석)가 수상했다. 오콘은 '뽀로로','디보' 등 독창적인 3D 애니메이션 컨텐츠를 생산해 해외 140여개국으로 수출하며 3D애니메이션 생산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디자인넥스트는 17년간 가전제품 대표 기업과의 협업으로 디자인기업 최초 1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미로는 물에 뜨는 완벽 세척 가습기 디자인과 기술 개발로 많은 디자인권 및 특허를 획득했다.
국무총리상은 종합 디자인전문회사로 2016년 '기아 쏘울 브랜드북', 2018년 '우리들의 눈'디자인으로 독일 iF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여 글로벌 디자인기업으로 입지를 넓힌 샘파트너스(대표 이창호)와 생활 밀착형 제품(무선선풍기 및 보조 배터리)인 생산업체로 최근 휴대용 무선선풍기로 연간 100만대 이상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는 오난코리아(대표 진중권), 영유아 제품 지퍼백·일회용 젖병 등 유아용품 생산업체로 전 세계 엄마들의 육아의 질 향상을 책임진다는 슬러건 아래 제품생산에 매진하는 마더케이(대표 김민정)가 수상했다. 또한 'Binatti'보행 보조용 지팡이를 개발하여 우수디자인(GD)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한 아이온(대표 윤장원)도 이름을 올렸다.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는 공공디자인기본계획 및 공공디자인가이드라인을 개발하여 서초 주민 불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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