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2019년 3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2891억원, 영업이익 1031억원으로 영업이익률 35.7%를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5.1%, 영업이익은 40.1% 각각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매출 증가 주요인으로 유럽의약품청(EMA) 승인을 앞둔 '램시마SC'와 연내 미국 출시를 계획중인 '트룩시마'에 대해 사전 발주물량이 매출로 잡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자회사인 셀트리온제약의 케미컬의약품(고덱스 등) 매출 증대와 다국적제약사 테바(TEVA)의 편두통 치료제 '아조비(AJOVY)' 위탁생산(CMO) 공급 계약에 따라 매출이 추가 발생한 점도 3분기 매출 증가에 기여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 개발 현황을 공개해 오는 2030년까지 매년 1개 제품 이상 후속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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