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숙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부위원장이 4일부터 8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미국 방송통신 규제기관인 연방통신위원회와 방송협회,주요 방송사 관계자 등과 방송규제 시사점과 양국의 콘텐츠 규제정책 관련 주요 이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허 부위원장은 지난 5일 연방통신위원회를 방문해 미디어 규제분석 전문가인 조나단 레비 경제분석실 고문 등을 만나 저속한 방송콘텐츠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방송품위강화법' 등의 내용규제 정책의 원칙과 변화, 최신 이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또 4일에는 미국방송협회와 CBS를 방문해 데니스 와튼 NAB 부회장, 크리스 아이샴 CBS 부사장 겸 보도국장 등과 면담하고, 방송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청취하는 등 미국의 자율규제 시스템 전반을 살펴보고 최신 현황과 이슈 등에 대해 정보를 교환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