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1월 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1.18%로 1년 전보다 0.26%포인트나 급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05년 말 1.24% 이후 가장 높은 것입니다.
특히,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1.86%로 지난해 말 1%에 비해 0.86%포인트나 치솟았습니다.
다만, 가계대출 연체율은 11월 말 0.66%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01%포인트 하락하는 등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 상승세가 점차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리스크 요인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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