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통 문양 중 행복과 아름다움을 뜻하는 나비, 새, 꽃을 소재로 하며, 이 문양들은 일상적 공간인 '집' 안에서 감각적으로 재창조됩니다.
이번 전시에는 건축, 패브릭,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우리 전통 문양을 독창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건축 분야의 김이홍을 비롯해 공간기획 박성진, 드로잉 강주리, 패브릭 김진진, 인테리어 백종환, 패션 분야의 이다은과 조은애, 영상 최경모 작가가 참가했습니다.
관람객들은 일상 공간인 리빙룸과 다이닝룸, 베드룸, 파우더룸, 라이브러리에서 전통 문양의 미시 세계 속에 빠져들어 그 가치와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한민정 / 아모레퍼시픽 설화수MC팀
- "전통 문양을 주제로 일상생활 속인 집에서 전통 문양에 대해 알고, 조금 재미나게 즐겨볼 수 있도록 저희가 다양한 공간별로 기획을 했습니다. 실제로 오신 분들의 경우 리빙룸에서 만나는 그 전통 문양의 현대적인 재해석을 통해서 '아! 되게 일상적인 공간인데, 낯선 느낌을 받으면서 즐겁다'라고 많이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영상취재: 김근목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