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 하엘 대표. [사진 제공 = 하엘] |
김준 하엘 대표는 "최근 미국에서 국제특허를 획득한 '암세포 전이 억제용 약학 조성물'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개발이 아직 진행되지 않고 있는 새로운 물질을 이용한 암치료제로서 획기적인 암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앞서 하엘은 암치료제 개발 외에 리보솜 단백질을 이용한 피부노화와 염증 방지 및 세포 손상을 복구하는 최소 도메인 발견 및 이를 이용한 실험을 이미 완료하였고 지난 10월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리보솜(Ribosome)은 체내에서 모든 단백질을 만들어 내는 세포 소기관으로서 공장에 비유할 수 있다. 실제 연구에서 리보솜 단백질의 특정 구성물질이 노화된 세포의 리보솜에서 다른 단백질에 비해 특이적으로 감소되어 있음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하엘 부설연구소의 연구소장인 김학동 박사는 "암은 치료보다 예방이 더욱 중요한 질병이다. 하엘은 조기진단으로 미연에 암 세포 악성 정도와 전이를 조기 진단하고, 암세포를 억제할 수 있는 물질을 응용한 암 진단법과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하엘은 대장암 마커를 이용한 암 진단용 상품 개발과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국가인증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김준
이 회사는 기업공개(IPO)를 위해 한화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이미 선정하고, 지난3월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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