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한국은행] |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9로 전월보다 2.3포인트 올라섰다.
앞서 소비자심리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과 주가 상승, 국내외 경기 개선에 대한 영향 등이 반영되면서 9월부터 반등해 이달까지 3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높을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 평균(2003년 1월~2018년 12월)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낮을 경우 비관적임을 나타낸다.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가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CSI는 73으로 전월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으며, 향후경기전망CSI는 81로 지난달보다 4포인트 올라섰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의 경제상황과 현재와 비교한 향후 6개월 후 경제상황에 대한 전망이 모두 개선됐다는 의미다.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엿볼 수 있는 생활형편전망CSI(95)과 가계수입전망CSI(99)은 각각 전월 대비 2포인트씩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CSI(120)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전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1.8%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이어갔으며,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7%로 역시 전월 수준을 지속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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