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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는 운영사인 VCNC의 박재욱 대표와 모기업 쏘카의 이재웅 대표 공동명의의 입장문을 내 "국회 주도로 공청회와 공개토론회를 열어 기존 산업과 플랫폼 산업이 충분히 대화하고 의견을 수렴할 기회를 마련해달라"고 밝혔다.
이들은 국회에 발의된 여객운수법 개정안이 사실상 '타다 금지법'이라는 기존입장을 되풀이했다. 두 대표는 "개정안이 통과되면 타다는 더는 달릴 수 없다"라며 "타다를 비롯한 혁신 모빌리티 금지법일 뿐 아니라 법이 시행되면 사회 갈등의 골은 더욱더 깊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두 대표는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님을 포함한 국토위 위원님들께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이번 법안 통과 여부는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가느냐, 과거로 돌아가느냐를 선택하는 기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기존 산업과 새로운 산업의 대화와 상생이 대한민국의 미래여야 한다"며 "그러나 양자 간의 실질적인 논의는 지난 9월 이후 전무한 상태이며, 양자 모두가 현 법안이 졸속으로 처리되는데 큰 우려를 갖고 있다. 이 법안이 시행된다면 해마다 면허심
두 대표는 "부디 혁신적인 플랫폼 사업이 법과 제도의 변화에 발맞추어 가면서 기존산업과 상생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길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디지털뉴스국 유정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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