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이크코리아, 양(羊)전용 바이오캡슐 개발 성공

↑ [사진 제공 = 유라이크코리아]

스마트축산 전문기업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는 양(羊) 전용 바이오캡슐 개발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 호주,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12억두 규모의 글로벌 양 축산업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덧붙였다.
유라이크코리아가 이미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축우 및 송아지용 바이오캡슐 '라이브케어(LiveCare)'를 통해 확보된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3년 간의 연구개발(R&D)을 거쳐 양의 질병관리에 특화된 양(羊) 전용 바이오캡슐을 개발했다.
또 '양 관리를 위한 경구투여용 바이오 캡슐 및 이를 포함하는 질병 관리 시스템' 세계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양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호주 및 뉴질랜드 등 양 축산업에 특화된 오세아니아 시장과 양고기 소비 최대국들이 밀집된 중동 시장을 타깃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김희진 대표는 "내년부터 양, 돼지, 말 등 다양한 축종을 대상으로 확장된 라이브케어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라이브케어로 건강하게 관리된 가축들의 생산이력 관리 시스템 적용 등으로 소비자들은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라이크코리아는 라이브케어 EU(덴마크) 법인 및 브라질 법인 설립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이달 말까지 해당 해외법인 추가 설립이 완료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