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금근로 일자리동향 브리핑하는 박진우 과장.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28일 통계청의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5월 기준) 임금 근로 일자리는 1868만5000개로, 작년 동기 대비 46만4000개(2.5%) 늘었다.
증가분은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최대였던 올 1분기(50만3000개)에 이어 두 번째로 컸다. 이 통계는 2018년 1분기부터 작성됐다.
↑ 임금근로 일자리 50만 3천개 증가…보건·사회복지·도소매에서 증가.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50대는 18만9000개, 20대 이하는 6만6000개, 30대는 7000개 증가했다. 반면 40대 일자리는 2만6000개 감소했다.
기업 종류별로 보면 정부·비법인단체가 16만5000개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회사법인이 아닌 법인 일자리는 15만개 늘었고, 회사법인은 10만9000개, 개인기업체는 4만개 증가했다.
성별로는 2분기에 여성 일자리가 33만8000개, 남성 일자리가 12만6000개 늘었다.
근로자가 지난해 2분기와 같은 자리를 지킨 지속 일자리는 1262만5000개로 전체의 67.6%였다.
↑ 통계청, 임금근로 일자리동향 브리핑.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박진우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건설경기 부진이 지속되면서 건설업 등에서 일자리가 감소했으나 인력 수요가 확대된 보건·사회복지, 온라인쇼핑 성장세 및 초단시간 근로자의 고용보험 당연가입으로 인한 고용보험 가입 증가에 따라 도소매를 중심으로 일자리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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