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45주년 맞아 `웰메이드 X 상상유니브` 패션쇼 열어

↑ [사진 제공 = 세정]

세정(대표 박순호)의 라이프스타일 패션전문점 웰메이드는 45주년을 기념해 '웰메이드 X 상상유니브' 패션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세정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KT&G 상상유니브부산 5층에서 열린 상상유니브부산' 패션쇼에는 총 20개 팀 참가, 약 400명 참석했다. 특히 올해 45주년을 맞은 웰메이드 '인디안' 브랜드를 재해석해 선보이며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3개의 소주제로 진행된 패션쇼의 첫 번째 스테이지는 '웰메이드 의류를 50대 타깃으로 리폼하라'을 주제로 풀어내는 시간이었다. 참여한 대학생들은 웰메이드와 KT&G가 협업해 제공한 5주 간의 '상상패션스쿨' 교육을 기반으로 저마다 새로운 의미의 '웰메이드'를 정의하고 풀어냈다.
이어 부산 지역 출신 신진 디자이너들 의상이 두 번째 스테이지를 장식하고, 세 번째 스테이지는 19F/W 쇼를 통해 브랜드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트렌드를 입힌 '인디안 블랙라벨', 젊은 감각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 '웰메이드컴'을 선보였다.
패션쇼 피날레는 부모님의 전성기를 찾아주는 취지로 웰메이드가 전개 중인 '마이 헤이데이' 이벤트로 장식했다. '상상패션스쿨' 참여 대학생 대상으로 미리 사연을 받아 선정된 학생은 부모님과 같은 웰메이드 의상을 입고 런웨이를 빛내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 받는 웰메이드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는 평을 얻었다.
마이 헤이데이 캠페인은 웰메이드의 주요 고객인 중·장년층에게 스타일 화보 촬영 기회를 제공해 젊은 시절 전성기를 되새기고 또 다른 전성기를 찾게 해주는 이벤트다.
세정 웰메이드 관계자는 "이번 패션쇼는 준비부터 웰메이드 디자이너, 영업MD 등이 출강해 살아 있는 패션 실무 강의를 제공하며 함께 했기에 더욱 의미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청년 세대 및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