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경남 통영시 만지도와 추도 사이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5톤 어선이 침몰해 선장 이모(49)씨가 숨지고 선원 천모(48)씨가 실종됐습니다.
선장 이 씨는 오늘 오전 9시 30분쯤 사고 지점으로부터 3.5마일 떨어진 연화도 근처 해상에서
통영해양경찰서와 해군은 경비함 7척과 함정 2척, 헬기 2대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찾아 나섰습니다.
해경은 어제 오후 10시쯤 숨진 이 씨가 선주에게 선체가 침수된다고 연락한 직후 통신이 끊겼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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