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지시로 서민물가를 측정하기 위해 지정된 이른바 'MB 생필품' 52개 품목 가운데 상당수 품목이 연초부터 들썩이고 있습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CJ제일제당의 설탕 출고가격 15% 인상을 시작으로, 지난달 오뚜기와 해표의 식용유가 10% 넘게 올랐고, 새해 들어 소주와 세제, 샴푸와 계란 등 MB 생필품들이 줄줄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
소주 '참이슬'은 5일부터 대형 마트 소매가격이 6%가량 올랐고, 계란 값도 급등해 30개 들이 일반란의 경우 5천 230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밀가루, 라면 등도 고환율에 따른 원가상승 부담으로 가격 인상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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