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너시스 BBQ가 6일 서울 송파구에 오픈한 `편리미엄 카페형 매장` 헬리오시티점 내부. [사진제공 = 제너시스BBQ]
제너시스 BBQ(회장 윤홍근)가 6일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에 '편리미엄 카페형 매장'을 오픈했다. 편리미엄이란 개성을 중시하면서도 시간과 노력을 아껴주는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성향을 뜻한다.
헬리오시티점에는 치킨을 서빙하는 '푸드봇', 앉은 자리에서 주문할 수 있는 '태블릿 오더', 셀프 주문시스템인 '스마트 키오스크', 미리 만들어 용기에 담은 음식을 구매해 바로 먹는 '그랩앤고' 등 기능을 도입했다. 40여평(132㎡)의 직영점으로 인근에 1만여 세대의 헬리오시티 아파트 대단지가 있어 종로 본점에 이은 BBQ 시그니쳐 매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업체측은 보고 있다.
↑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BBQ 헬리오시티점에서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사진 가운데)이 관계자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제너시스BBQ]
헬리오시티점은 주문부터 서빙까지 무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첨단 디지털 IT설비를 갖췄다. 방문 고객은 매장 입구에 설치된 키오스크나 테이블에 비치된 태블릿 오더로 매장 직원을 대면하지 않고도 손쉽게 원하는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서빙 또한 직원 대신 푸드봇을 통해 고객들에게 메뉴를 제공하며, 그랩앤고(Grab&Go) 시스템을 통해 햄버거, 샌드위치, 요거트, 컵수프, HMR(가정간편식) 제품 등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매장 내부 인테리어도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꾸몄다. 전체적인 공간 색감은 '메탈 블랙'으로 표현했고, 실내
전등은 긴 모양의 조명을 뜻하는 '라이트&라인' 콘셉트를 적용했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세계 치킨 시리즈인 뱀파이어 치킨에 이어 이번에 오픈한 헬리오시티점은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편리함과 고품격을 지향하고 푸드봇 등 각종 디지털 기술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강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