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와우 포럼은 그룹 내 여성 리더들의 성장을 돕고 자긍심을 높이기 지난 2012년 처음 시행됐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포럼에는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을 비롯해 여성인재 500여명이 참석한다. 여성가족부 이정옥 장관, 한국여성이사협회 이복실 한국지부 회장도 롯데의 여성 인재들을 격려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한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대리 및 사원급 직원들을 행사에 초청하기로 했다. 여성인재 육성 비전과 의지를 조직 내 널리 알려 모든 직원들이 동기 부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포럼에서는 역경을 극복하고 목표를 성취해 조직 내 '위닝 컬처'(Winning Culture.이기는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방안을 논의한다. 오전 기조 강연은 제현주 옐로우독 대표와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가 맡았고 여성 인재 4명이 자신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해당 인재들은 ▲롯데컬처웍스 임아영 팀장 ▲롯데렌탈 최은영 사원 ▲롯데케미칼 황나래 대리 ▲롯데호텔 모스크바 엘라 도르마토바(Ella Dolmatova) 팀장이다.
롯데컬처웍스 임 팀장의 경우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사회적 공감을 이끌어내는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롯데렌탈 최은영 사원은 남성이 주를 이루는 렌탈 분야에서 탁월한 업무 성과를 냈다.
이날 와우 포럼에서는 올 한해 그룹 내 계열사 중 여성 인재 육성에 힘쓴 대홍기획(대상)과 롯데컬처웍스·롯데홈쇼핑·롯데물산(우수상)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여성인재들의 성장이 롯데의 발전에 꼭 필요하다는 신동빈 회장의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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