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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규제'로 발등 찍은 일본…수출 감소 한국의 2배

이기종 기자l기사입력 2019-12-15 18:40 l 최종수정 2019-12-1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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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일본이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 규제를 강화한 지 반년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 일본의 대한국 수출은 한국의 대일본 수출보다 2배 더 감소해, 오히려 자기 발등을 찍은 셈이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일 양국은 내일(16일) 3년 반 만에 국장급 대화를 열어 수출입 문제를 논의합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7월 4일 일본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핵심소재 3개 품목의 한국 수출을 제한했습니다.

이후 7월부터 10월까지 넉 달 동안 일본의 대한국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줄었습니다.

한국의 대일본 수출이 7% 감소한 것에 비해 감소 폭이 2배에 달합니다.

대대적인 불매 운동이 펼쳐졌던 자동차나 맥주 같은 상품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입니다.

일본의 소재수출 허가 지연으로 인한 기업의 직접적인 피해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실제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는 생산공정에 들어가는 불화수소의 국산화에 성공했고, 핵심 소재에 대한 일본 의존을 벗어날 정부와 기업의 투자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16일) 한일 양국은 일본 도쿄에서 2016년 6월 이후 3년 반 만에 국장급 수출관리 정책대화를 개최합니다.

지난달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를 유예한 것에 따른 후속 조치 차원입니다.

▶ 인터뷰 : 이호현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
- "오해가 있다면 풀고, 양국 수출관리 제도와 운영에 있어서 이해를 증진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이번 대화 한 번으로 해법을 찾기는 어려울 전망이지만 이달 말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갈등을 풀 실마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mbnlkj@gmail.com]

영상취재 : 이은준 VJ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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