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에 따라 스탠다임이 AI 플랫폼을 활용해 항암신약의 새로운 화합물 구조를 찾아내면 씨제이헬스케어가 물질 합성과 평가를 진행해 후보물질을 도출한다. 양사는 오는 2021년까지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걸 목표로 세웠다.
AI를 기반으로 선도물질을 최적화하는 플랫폼 '스탠다임 베스트'와 신규 적응증 및 작용기전 예측 플랫폼 '스태다임 인사이트'를 보유한 스탠다임은 국내에서 독보적인 AI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고 씨제이헬스케어 측은 강조했다.
이 같은 스탠다임의 AI 역량이 한국 30호 신약 케이캡정을 출시해 블록버스터로 등극시킨 씨제이헬스케어의 노하우·인프라와 만나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신약 연구·개발(R&D) 분야에서 AI를 활용하는 방안이 큰 관심을
씨제이헬스케어 관계자는 "스탠다임과 AI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발굴, 기술수출 성과까지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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