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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보잉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히며 생산 중단에 따른 직원 해고나 휴직 계획은 없다고 발표했다.
이는 737 맥스의 안전성을 심사하고 있는 미 연방항공청(FAA)이 해당 기종에 대한 면허 갱신이 오는 2020년으로 미뤄질 수 있다고 밝히자 나온 조치다.
보잉 측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앞서 737 맥스 운항 금지가 생각보다 길어지면 생산 계획을 계속해서 재고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며 "그 결과 재고물량을 우선 처리한 후 내년 초 일시적으로 737 생산 프로그램을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CNN에 따르면 보잉이
앞서 보잉 737 맥스는 지난 2018년 10월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여객기와 지난 3월 에티오피아 항공 여객기가 추락해 승객 및 승무원 346명 전원이 사망하면서 전 세계 40여개 국에서 운항이 정지됐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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