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이사회에서 상하이차가 쌍용차에 2천 명 감원을 요구했다고 알려진 것과 관련해 쌍용차 노조는 구조조정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쌍용차 노조는 오늘(9일)로 예정된 사측의 경영정상화 방안 발표 이후 긴급 대의원 회
의를 열고 파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혀 노사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조 관계자는 지난 6일 쟁의행위 투표를 마치고도 협상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파업을 유보해 왔지만, 경영정상화 방안에 구조조정안이 포함되면 파업을 심각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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