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열린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에이앤비커뮤니케이션] |
이날 간담회에서 참가자들은 현재 입법 및 제도 미비로 인한 국내 민간조사 시장의 문제점, 사건 의뢰인과 민간조사원(PIA)간 전통적 거래 방식(대면·유선통화 상담)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와 부작용 개선 및 대안, 불법적으로 운영 중인 흥신소·심부름센터에서 일으키는 사회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도현 서치코 의장은 "현재 입법을 앞두고 불법과 합법의 경계를 오가며, 불완전한 시장이 형성돼 있는 국내의 민간조사 시장을 개선하고. 거래당사지가 합법적이고 안전하게 전자 상거래 할 수 있는 민간조사 전문플랫폼을 개발, 올해 안에 대국민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장은 이어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불법행위 감찰단을 구성해 사실조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불법행위를 사전 예방 및 자정활동을 통해 국민들이 합법적이고 안전한 사실조사 정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하금석 대한 민간조사협회 회장은 "이번에 개발된 서치코는 공공정보를 수집해 합법적이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공익적 목적에 부합한 플랫폼"이라며 "국내외의 사건 의뢰인와 기업과 민간조사원(PIA) 자격 취득자 4500여명의 일자리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도현 서치코 의장은 "대한 변호사협회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전국의 법무법인과의 업무 협업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필리핀, 미국, 호주 등 다양한 국가의 공적기관과의 업무공조를 통해 국내외의 정보 조사 및 사실 조사 관련 인프라 공조를 확립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사건 의뢰인은 합법적이고, 안전하게 사실관계 및 증거수집 등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민간조사원(PIA)은 불법행위의 유혹 없이 본연의
한편, 서치코는 민간 조사원(PIA) 자격 취득자 4500여명 중에서 합법적으로 민간조사업을 영위하는 사업자의 협업신청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협력사로 선정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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