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전세 대출에 정부보증 검토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돌려줘야 하는 전세보증금을 은행에서 쉽게 빌릴 수 있도록 정부가 보증을 서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집주인이 은행에서 역 전세 대출을 받을 때 주택금융공사가 일부 금액에 대해 보증을 서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애초 국민주택기금을 활용해 집주인에게 전세보증금 일부를 빌려주는 것을 검토했으나 역전세난이 주로 대형 평수의 주택에 몰려 있고 국민주택기금의 재원에 한계가 있자 대출 보증 쪽으로 돌아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