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15일 열린 '하나온(溫) 지원사업 선정기업 착수 워크숍 협약식 모습 [사진= 스텔라커뮤니케이션] |
'하나온(溫)'은 하나금융그룹의 'HANA'와 소셜캠퍼스온의 '온(溫)'의 합성어다. 민·관 협력을 통한 사회적기업의 지원·육성을 의미하는 '하나 커넥트 원(HANA CONNENT ONE)' 슬로건 아래 다양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초기 사회적기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온(溫) 지원사업' 외에 '하나 소셜벤처 아카데미'와 '하나 파워온 챌린지', '하나 파워온 임팩트' 등 다양한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혁신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전국 6개소 소셜캠퍼스온에 입주한 304개소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모집·선발해 진행된 '하나온지원사업'을 통해 최종적으로 홍보·마케팅 분야 12개소, 인력지원 분야 18개소를 지원했다.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창업 초기 사회적기업은 전문인력을 비롯해 기업 성장에 중요한 홍보·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번 '하나온(溫)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판로 개척 및 매출 증대 성과로 연결될 수 있었다"며, "사회적기업이 실질적으로 시장 진입 시 필수적인 홍보·마케팅 콘텐츠 양산 및 인력 채용 자금 지원이 효과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하나온(溫)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은 마케팅 실무 전문가의 밀착 멘토링 및 홍보물 디자인·양산, 콘셉트 촬영, 온라인 상세페이지 제작 중 기업 니즈에 맞는 홍보 콘텐츠를 선택 지원했다. 이렇게 양산된 고품질의 홍보·마케팅 리소스 확보를 통해 신규 판로 개척 6개소와 크라우드펀딩 5개소, 신규투자유치 2개소, 박람회 참여 3개소 성공 등 기업의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국내·외 온라인 채널 입점에 기여했다. 선정된 12개소는 ▲119레오 ▲나나토리 ▲농업회사법인 나무를심는사람 ▲단비협동조합 ▲더해피박스 ▲라이크썸모어 ▲루비 ▲소폼 ▲손끝 ▲지키빌 ▲코코베리 ▲유한회사 플로에듀다.
또한 사회적기업이 인력 신규 채용시 인건비 1000만원을 직접 지원하는 '하나온(溫) 인력 지원사업'은 핵심 직무에 우수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총 18명(정규직 11명·계약직 7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지속 고용을 희망하는 계약고용인 6명은 연속적인 고용의 기회를 제공했다.
'하나온(溫) 인력 지원사업'에 선정된 18개소는 ▲디모션아트컴퍼니 ▲모두의책협동조합 ▲몽세누 ▲백의민족 ▲봄소프트 ▲아름다이 ▲아우어리(현 브로컬리컴퍼니) ▲앨리롤하우스 ▲어나더데이 ▲에코펄프 ▲엔젤커머스 ▲오버플로우 ▲온엔온 ▲우리콜시스템 ▲유메이 ▲작은극장다함협동조합 ▲티읕 ▲프루다.
한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지난 11월 13~20일 '하나온(溫) 지원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분석을 위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의 전반 만족도 및 차후 유사 지원사업에 재신청 여부'를 묻는 질문에 참여 기업 모두 '만족한다', '매우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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