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티몰 & 타오바오 마케팅 쥐화수안 총괄 아오슈펑(Ao Shufeng) |
이날 행사는 뛰어난 성과를 보인 한국 브랜드를 선정하고 코트라(KOTR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 마련됐다. 또, 티몰글로벌 및 30여개 한국 기업도 행사에 참석했다.
쥐화수안은 알리바바그룹 내 유통채널에서 판매량이 많은 브랜드를 선정해 반짝 세일을 전문으로 하는 플랫폼이다. 지난 9월 9일 쇼핑 페스티벌 거래 규모만 하더라도 585억위안(9조7000억원)을 넘어섰고 1년 거래 규모는 약 7000억위안(117조원)에 달한다.
이번 코리아 슈퍼 내셔널 데이에서 쥐화수안은 중국 유통 트렌드 및 전망을 발표했다. 특히, 디지털 경제 시대에 발맞춰 소비구조와 품질 등 모든 면에서 변모하는 중국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했고 기업이 중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신유통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유통은 온·오프라인과 스마트 물류를 융합한 새로운 판매 형태다.
알리바바 내 빅데이터 및 코트라 추천에 따라 선정된 4개 한국 브랜드 유라이크(Ulike), 오멜론(O’melon), 셀리턴(CELLRETURN), DPC에 ‘중국 국민 브랜드 인증서’ 수여식도 진행되었으며 코트라(KOTR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공공 기관도 참석해 한중 양국의 협력 계기와 한국 산업 발전에 대해 소개했다.
티몰·타오바오 마케팅 총괄 리우 보(Liu Bo)는 “한국 제품은 알리바바 플랫폼 이용자에게 인기가 높다”며 “한국 기업이 중국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한국의 수많은 중소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KOTRA 소비재 전자상거래실 임채익 실장은 “한중 양국은 지리적으로는 물론 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가깝다. 알리바바 등 중국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쥐화수안은 2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중국에서 한국 가정용 미용기기로만 구성된 ‘휘쥐(汇聚·한데 모인다는 뜻) 한국’ 행사를 진행한다.
쥐화수안은 자체적으로 모든 소비자에게 할인 쿠폰, 12개월 무이자 할부 등 많은 혜택을 제공해 입주사의 매출 신장을 도모했다.
MBN스타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