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과반이 새해 살림살이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는 설문 결과가 3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해 11월 8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에 따르면 새해 살림살이 전망에 응답자 57%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좋아질 것'이라고 한 응답은 12%에 머물렀고,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은 29%를 나타냈다.
새해 국가 경제 전망에 관한 설문에서는 10%가 '좋아질 것', 46%가 '나빠질 것', 42%가
주관적 행복감에 관한 설문에서는 응답자 57%가 '행복하다'고 답해 1년 전 조사 결과(46%)보다 비중이 늘었다. '행복하지 않다'라는 응답은 5%, '어느 쪽도 아니다'라는 응답은 37%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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