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건설인 신년인사회 성료…"첨단산업으로 재도약"

↑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3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0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왼쪽부터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 유주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이낙연 국무총리, 김현미 국토부 장관. / 사진=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건설업계 주요인사들이 경자년 새해를 맞아 건설투자 확대를 기반으로 첨단산업으로의 재도약 의지를 다졌습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유주현)는 오늘(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0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건설단체장, 유관기관장, 건설업체 대표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유주현 회장은 신년사에서 "국내 경제성장률 하향세와 글로벌 불확실성, 건설산업 수익성 악화 등으로 건설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의 건설투자 확대 시책을 토대로 건설산업도 경쟁력을 갖춘 첨단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 회장은 또 "건설인들은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기 위해 끊임없는 자정 노력과 깨끗한 윤리경영을 실천하면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일에도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리를 비롯해 김현미 국토부 장관, 박순자 국토위원장은 건설업계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송한진 기자 / shj76@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