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회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설치한 LG 씽큐 광고판. [사진제공 = LG전자] |
CES는 각종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로 세계 44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18만명의 관람객이 찾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는 인공지능과 혁신이 이끄는 편리하고 편안한 삶이라는 콘셉트로 전시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대규모 LG 씽큐 존 구성해 인공지능 선도 이미지 부각
LG전자는 '어디서든 내집처럼(Anywhere is home)'을 주제로 LG 씽큐 존을 꾸몄다. LG전자 부스 중 가장 면적이 넓은 LG 씽큐 존은 공간의 경계를 허물고 인공지능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서로 연결해 한층 편안하고 편리해지는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였다.
인공지능 LG 씽큐는 쓰면 쓸수록 고객의 사용 패턴에 맞춰 진화해 최적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고객은 LG 씽큐를 통해 집 안에서 누리던 편리함을 이동 중이나 집 밖에서도 누릴 수 있다.
관람객들은 전시 공간에 마련된 레스토랑에서 접객, 주문, 음식조리, 서빙, 설거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들을 체험할 수 있다. 클로이 테이블은 LG 씽큐와 연동돼 사용자가 집이나 차량 안에서 인공지능 스피커, TV, 모바일 기기 등을 이용해 음성 명령으로 레스토랑을 예약하거나 변경하고 메뉴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차원이 다른 '리얼 8K' TV 등 초고해상도 TV 공개
LG전자는 초고해상도 TV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라인업의 '리얼 8K' TV 신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는 8K 올레드 TV인 88형·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뿐만 아니라 8K LCD TV인 75형 LG 나노셀 8K도 전시했다.
LG전자 8K TV 전 모델은 3300만개 이상의 화소 수는 물론 화질 선명도(CM) 값이 수평 방향 및 수직 방향 각각 90% 수준으로 상하좌우 어느 방향에서도 선명한 8K 해상도를 구현한다. 또 CES 전시회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의 '8K UHD' 인증 기준을 모두 충족해 해당 인증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 전 라인업 전시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전시존을 명품 갤러리처럼 꾸몄다.
LG전자는 'IFA 2019'에 이어 이탈리아 유명 건축가 마시밀리아노 푹사스 전시존을 조성했다. 만화경을 통해 볼 수 있는 갖가지 형상에서 영감을 받아 끝없이 펼쳐지는 육각 형상으로 전시존의 주제인 무한(無限, Infinity)을 고급스럽게 표현했다.
LG전자는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 에어컨,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와인셀러 등 LG 시그니처 전 라인업을 선보였다.
◆차별화한 생활가전 기술력…글로벌 가전시장 선도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인공지능 DD(Direct Drive)모터를 탑재한 대용량 트윈워시 ▲한층 진화한 인공지능을 적용한 인스타뷰 씽큐(InstaView ThinQ) 냉장고 등 차별화된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생활가전도 전시했다.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대용량 스타일러도 선보였다.
LG전자는 집 안으로 들어온 채소밭인 신개념 프리미엄 식물재배기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디오스 냉장고의 정밀 온도 제어 및 정온 기술 ▲업계 최고 수준인 인버터 기술 ▲퓨리케어 정수기의 급수 제어 기술 ▲휘센 에어컨의 공조 기술 ▲LED 파장 및 광량(光量) 제어 기술 등 LG 생활가전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집약시켰다.
◆듀얼 스크린 등 혁신적 성능의 IT 기기 공개
LG전자는 혁신적인 IT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특히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한 LG 울트라파인 에르고 모니터(모델명: 32UN880)를 처음 선보였다.
이 제품은 스탠드를 움직이지 않고도 화면을 앞으로 당겨 원하는 위치에 놓을 수 있고 다양한 방향으로 모니터를 돌릴 수 있어 편리하다. 이 제품은 오랜 시간 모니터로 작업하거나 잘못된 자세로 모니터를 사용해 목과 어깨 등 통증을 느끼는 사용자에게 최적이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북미 시장에 본격 출시한 G8X씽큐와 LG 듀얼 스크린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사용 편의성을 적극 알린다.
고객들은 LG 듀얼 스크린의 다양한 활용성 외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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