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형 QLED 8K 신제품 'Q950TS'. [사진제공 = 삼성전자] |
2020년형 QLED 8K는 화질뿐만 아니라 사운드까지 새로운 AI 기술을 대거 적용하고 베젤이 없는 인피니티 디자인이 채택됐다.
이 제품은 화질을 업스케일링 해주는 'AI 퀀텀 프로세서'에 딥러닝 기술을 추가로 적용해 영상의 디테일을 더욱 섬세하게 표현한다. 또 풍부하고 현장감 있는 사운드 구현을 위해 OTS+, Q-심포니, AVA 등 새로운 기능들을 대거 탑재한다.
특히 영상 속 움직이는 사물을 인식해 사운드가 스피커들을 따라 움직이는 OTS+, TV와 사운드바의 스피커를 모두 활용해 최적의 사운드를 찾아 주는 Q-심포니는 풍부한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한다. 특히, Q-심포니는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해 사운드 혁신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스마트 기능도 대폭 개선한다.
삼성 스마트 TV 사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TV플러스' 채널을 연내 120여개 확보할 예정이다.
삼성 빅스비 외에도 아마존 알렉사와 구글 어시스턴트의 음성인식 플랫폼을 모두 적용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다.
더불어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 라이프스타일 TV 시장의 본격 확대를 위해 CES 최고혁신상을 받은 '더 세로(The Sero)'를 전시하고 글로벌 출시에 나선다. 더 세로는 가로 형태 TV 스크린의 한계를 극복하고 모바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자가 원하는 형태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
그레이스 돌란 삼성전자 미국법인 상무는 "모바일 기기와 더 세로의 스크린을 간편하게 동기화해 SNS와 유튜브는 물론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애플 플레이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큰 화면에서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어 밀레니얼 세대에 파급력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기반의 더 월 경험을 소비자들의 일상 공간으로 확산하기 위한 가정용 라인업도 대거 선보인다.
마이크로 LED는 모듈러 기반으로 뛰어난 화질은 물론 베젤, 사이즈, 화면비, 해상도 등에 제약이 없는 특징을 가지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