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표준 품질검사로 태양광 발전설비 품질관리 강화

↑ 울산 중구 본사 [사진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6일 품질경영 마스터플랜의 일환으로 신재생 품질관리 강화를 위한 '태양광 발전설비 기자재 및 시공 품질확보 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립은 신재생 발전설비의 양적 확대에 따른 질적 관리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기자재 제작부터 시공까지 태양광 발전사업의 종합적인 품질 레퍼런스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게 동서발전 측 설명이다.
기존의 태양광 발전설비의 경우 KS인증 기자재를 사용하고 있으나, 제작사간 품질 검사 항목 및 입회점 등의 차이가 있었다. 이에 기자재 품질 검토 및 검사의 일관성을 확보와 품질 보증 강화를 위해 품질검사 항목과 품질증빙서류 목록을 표준화했다.
또한 최신 규정 및 표준을 반영한 발주자 측면의 태양광 시공 품질 점검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이를 통해 시공자와 발주자 모두가 만족하는 품질관리 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며, 기존 화력 발전설비를 대상으로 운영됐던 품질검사자 인력 풀에 신재생 분야를 신설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기자재 및 시공 품질확보 방안은 신재생 분야 품질관리 기반을 구축하고 에너지 전환에 따른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