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노동시장에서 실제로 느껴진 체감실업률이 공식 실업률의 두 배가 넘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노동연구원은 미국에서 발표되는 실업률 보조지표인 'U-6'를 국내에 적용해본 결과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체감실업률이 7.41%로 나타났
이는 같은 기간 공식 실업률 3.15%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U-6'는 전체 경제활동인구와 한계근로자 가운데 공식 실업자, 한계근로자, 일거리가 없어서 시간제로 일하는 사람이 차지하는 비율로 가장 폭이 넓은 체감실업률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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