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지난해 12월 신규 취업자 수가 마이너스로 반전하면서 고용 불안이 심화된 가운데 2월에는 50~60만명 가량의 대학과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새 일자리를 찾기 위해 사회에 쏟아져 나옵니다.
하지만 기업들이 일자리를 만들어내기는 커녕 건설·조선 부문 등에서의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새로운 실업자를 양산해 2월에는 참혹한 고용지표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재정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고용률이 57.8%로, 외환위기 여파로 침체됐던 1999년 5월의 57% 이후 거의 10년만에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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