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제2대 원장에 배병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선임됐다.
20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에 따르면 배 신임 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2년까지 3년으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의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배 신임 원장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하버드대 케네디대학원 정책학 석사, 차의과학대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복지부 보험정책과장과 의약품정책과장,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사회복지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원장추천위원회는 "배 신임 원장은 탁월한 기획력과 폭넓은 시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적임자"라며 "뛰어난 국제적 감각과 국내외 산업계 및 전문가 그룹과 갖추고 있는 네트워크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국내 임상시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신약개발 역량 확보를 목표로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재단법인이다. 임상시험 산업 선진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임상 전문 인력 양성 및 전략적 대외협력에 주력하고 있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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