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20일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 = 신미진 기자] |
이 회장은 이날 오후 1시58분께 신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도착했다.
박근희 CJ그룹 부회장과 김홍기 CJ 대표,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 허민회 CJ ENM 대표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온 이 회장은 지팡이를 짚고 부축에 의지한 채 빈소로 들어갔다.
이 회장은 상주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5분여간 대화를 나눈 뒤 자리를 떴다.
이 회장은 유가족과 만나 "우리나라 경제성장과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거인을 잃게돼 안타깝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고 CJ그룹 측은 전했다.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 명예회장은 지난해 12월 18일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이며 발인은 22일 오전 6시다. 영결식은 22일 오전 7시 서울 잠실롯데월드몰 8층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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