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중소기업 양극화 |
통계청이 발표한 22일 발표한 ‘2018년 임금근로일자리별 소득(보수) 결과‘에 따르면 대기업 임금근로자의 평균소득은 501만원으로 2017년 488만원에 비해 2.6% 상승했다. 통계청은 국내 약 1900만개 임금근로일자리의 연금·납세자료 등을 취합해 해마다 이같은 자료를 발표한다.
중소기업 임금근로자의 평균소득은 231만원으로 집계됐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임금근로자의 임금격차는 2017년 265만원에서 지난해 270만원으로 확대됐지만, 임금격차 배율은 2.18배에서 2.16배로 소폭 개선됐다.
산업분류별 평균소득은 전기, 가스, 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619만원)이 가장 높고, 숙박 음식업(132만원)이 가장 낮게 집계됐다. 총 21개의 산업분류 가운데 18개 산업의 임금이 전년대비 증가했다. 2017년에 비해 임금이 감소한 업종은 건설업·농림어업·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 등이다.
성별 평균소득은 남자(347만원)가 여자(225만원)의 1.5배에 달했다.
연령대별
전체 임금근로자의 월평균소득은 297만원, 중위소득은 220만원으로 집계됐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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