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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설 전 10영업일(1월 10일∼23일) 동안 금융기관에 새로 풀린 화폐(순발행액)가 5조5953억원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 한은이 발행한 화폐는 6조896억원, 한은 금고로 다시 돌아온 화폐는 4943억원이다. 순발행액은 발행한 돈에서 한은으로 다시 돌아온 환수액을 뺀 금액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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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이 작년보다 짧지만, 가계의 세뱃돈 수요와 기업의 급여 및 설 보너스 지급 수요 등에 화폐 공급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정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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