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이베이코리아] |
옥션과 G마켓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 동안 옥션 방문객 1915명을 대상으로 '2020년 소비심리 및 소비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플렉스는 신축성 등의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지만, 최근에는 래퍼 등을 중심으로 '자신의 성공 등을 뽐내다', '과시하다'란 의미로 많이 쓰인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왕이면 저렴한 제품을 선호하는 상품군을 묻는 질문에 4명 중 1명이 생필품·생활용품(26%)을 꼽았다. 식품을 선택한 응답자도 20%에 달했다. 이어 ▲패션·뷰티(18%) ▲디지털·가전(12%) ▲취미용품(7%) 순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비싸도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는 품목으로는 명품을 포함한 패션·뷰티(23%)와 디지털·가전(23%) 카테고리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식품(13%)과 가구·인테리어(12%) 순이었다.
성별로도 여성(27%)과 남성(22%) 모두 알뜰구매 품목으로 생필품·생활용품을 꼽았다. 가격을 개의치 않는 품목으로는 여성이 패션·뷰티(25%)를 꼽은 반면 남성은 디지털·가전(28%)을 선택했다.
다만, 올해 가장 지출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쇼핑 품목을 묻는 질문에는 다수가 식품(22%)과 생필품(20%)을 꼽았다. 저렴한 제품을 선호하는 품목이지만, 절대적인 지출 규모는 오히려 클 것으로 예상한 셈이다. 플렉스 성향이 강한 10대와 20대만 가장 지출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으로 패션·뷰티(명품)를 답했다.
반대로 올해 가장 씀씀이를 줄일 품목을 묻는 질문에는 4명 중 1명인 25%가 패션·뷰티를 꼽았다.
올해 꼭 구매하고 싶은 단일 제품으로는 남성의 경우 ▲노트북 ▲TV ▲공기청정기 ▲태블릿 ▲청소기 등 주로 디지털·가전 제품을 선택했다. 여성은 ▲건조기 ▲냉장고 ▲의류관리기 ▲여행상품 ▲명품가방을 택했다.
이정엽 이베이코리아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비교적 단가가 낮은 필수구매 품목에 돈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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