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동서발전과 연구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한국동서발전] |
이 시스템은 석탄화력 발전소의 실제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이 연소결과를 예측해 미세먼지와 연소 장애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최적의 연료 조합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와 그 원인물질인 황산화물(SOx), 질산화물(NOx)을 최소화하고 각종 연소 장애 문제를 해결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관공동 신제품개발 국가 과제로 추진 중인 이번 연구개발은 AI(인공지능) 전문 중소기업 트윔과 조선대 인공지능&빅데이터 연구센터가 수행한다. 이들 연구기관은 당진화력을 대상으로 운영데이터를 분석해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을 거쳐 국내외에 사업화할 예정이다.
정필식 발전기술개발원 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이 연구개발과제는 지난해 3월 외부 전문가를 대상으로 개최한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기획된 사업으로 1년여 노력 끝에 착수하게 됐다"며 "성공적인 과제수행으로 민관학 협력사업의 모범사례를 만들고, 데이터 공유를 통한 상생협력으로 국내 기술의 인공지능 시스템이라는 결실을 맺도록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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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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