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 위기의 여파로 외국인의 국채 보유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국고채 잔액 239조 3천억 원 가운데 외국인 보유 국채는 20조 1천억 원으로 전체의 7.1%에
이는 2007년 말 외국인 보유 국채가 25조 4천억 원으로 전체 국채 잔액의 9.2%에 달했던 것에 비하면 대폭 줄어든 액수입니다.
재정부 관계자는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유동성 경색과 경기 둔화 등으로 외국인 국채 투자가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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