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부패 방지 경영 시스템의 국제 표준 인증인 ISO37001 인증을 지원받을 회원사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ISO37001 획득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제약바이오협회 회원사는 700만원 상당의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받고, 앞서 인증받은 기업의 담당자들을 멘토로 선정해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2017년 10월 제약산업의 윤리 경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SIO37001 도입을 결의했다. 이후 지금까지 43개 회원사가 인증을 받았고, 10개사도 인증 막바지 작업 중에 있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올해 안에 ISO37001 인증 기업을 70까지 늘리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ISO37001 인증을 받은 회사는 윤리경여 문화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9월까지 인증을 받은 28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 모두 인증을 추진하면서 인지한 리스크가 잘 관리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응답기업의 89%인 25개사는 다른 기업에 ISO337001 잉ㄴ증을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주은영 제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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