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조선해양 최동규 전무(오른쪽에서 네번째), 한화디펜스 곽종우 전무(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에너지저장시스템 공동연구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대우조선해양] |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를 리튬 배터리 기반의 ESS를 함께 개발하고, 대우조선의 제품군에 적용할 계획이다.
협약식 자리에는 최동규 대우조선 중앙연구원장, 곽종우 한화디펜스 사업총괄 전무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국제해사기구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가 강화되는 등 친환경 선박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연료전지와 더불어 리튬배터리 기반 ESS가 차세대 선박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양사가 이번에 공동으로 개발하는 '리튬 배터리 기반 ESS'는 선박 내 발전기와 전력부하를 최적의 상태로 제어할 수 있어, 선박 운항으로 발생되는 오염물질 배출량을 큰 폭으로 줄이고 동시에 연료 사용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최동규 원장은 "대우조선해양의 궁극적인 목표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추진 제품을 개발하는
대우조선은 시제품이 개발되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흥연구단지 내 육상 시험설비에서 안전성 검증 등 실제 선박 적용을 위한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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