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는 미국법인 엔케이맥스 아메리카(NKMAX America)와 슈퍼NK 면역세포치료제 기술을 이전하고 총 165억원(1400만달러)을 받기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계약금으로 약 12억원(100만달러)를 받고 국가별 승인에 따라 순차적으로 153억원의 마일스톤을 수령한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에는 선급금 및 마일스톤 기술료 이외에도 제품화에 따른 고정 로열티 6%와 2차 라이센싱 시점에 따라 별도로 최고 20%에 해당하는 수익 배분을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엔케이맥스 아메리카는 한국 및 아시아를 제외한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한 전용실시권을 확보하고 슈퍼NK의 연구개발, 특허와 제조 노하우 등에 대한 기술이전을 받게 된다. 단 중국과 일본 시장에서의 Autologous(자가세포치료제) 상업화는 엔케이맥스가 추진한다.
엔케이맥스가 개발한 슈퍼NK 면역세포치료제 기술은 엔케이맥스 고유의 면역세포치료제 기술로 Autologous(자가세포치료제), Allogenic(동종세포치료제) 및 CAR-NK 까지 확장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엔케이맥스는 현재 이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미국에서는 Autologous(자가세포치료제) 면역항암제 임상1상을 그리고, 한국에서는 임상1/2a상을 진행하고 있다.
엔케이맥스 아메리카의 부사장인 폴 송(Paul Song) 박사는 "지난해 연말 다케다제약도 MD앤더슨암센터의 CAR-NK 기술확보를 통해 NK세포 기반의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시장에 뛰어들었다"며 "슈퍼NK 면역세포치료제 기술은 시장에 보다 빨리 진출할 수 있는 Autologous(자가세포치료제), 대량화 가능한 Allogenic(동종세포치료제), 그리고 CAR를 개발하고 있는 유수의 글로벌 바이오텍 회사들과 NK세포 대량생산을 위한 기술 협력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사업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엔케이맥스 박상우 대표이사는 "글로벌 선두기술 개발의 성지이면서 의약품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중심 시장으로의 용이한 진출을 위하여 슈퍼N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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