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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19년 연간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광역시와 경기도의 고용률은 각각 0.1%포인트, 0.4%포인트씩 떨어진 62.5%와 61.9%를 기록했다.
두 지역은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광역자치단체여서, 고용지표에 대한 정부의 장미빛 해석이 무색해진 셈이다. 지난달 정부는 2019년 연간 고용동향을 발표하며 "2019년 고용은 양적·질적으로 뚜렷한 회복흐름 시현"했다며 "고용시장이 크게 회복되며 반등"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지역별 고용률 추이와 노인인구 비중을 살피면 노인일자리가 집중된 지역에서만 고용이 호황이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와 경기도의 65세이상 인구 비중은 각각 12.1%, 11.7%로 전국평균인 14.4%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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